MARS
Memories
YDCT
1. Memories (4:54)
2. Paradise Cafe (5:32)
2013. 6. 24 Release!
약 1년 만에 발표되는 이번 마르스의 3번째 싱글 [Memories]
첫 싱글의 일렉트로닉 록 사운드와 팝, 두 번째 싱글의 펑크와 포크를 시도하였다면,
이번에는 음반전체에서 본격 록 뮤직을 지향하고 있다.
이들은 더욱 격렬해진 편곡 속에서 음악적으로 다양한 시도들을 하고 있는데,
가사를 살펴보면 이번 싱글 앨범을 관통하고 있는 주제는 회상(回想)이다.
Memories에서는 사랑했기에 그만큼 아파해야 했던 과거를,
Paradise Cafe에서는 사라져가는 함께 했던 모든 것들에 대하여 회상하고 있다.
긴 제작기간이 납득될 정도의, 인디 록 씬에서 접하기 힘든 높은 완성도를 보여주고 있으며,
두 곡을 합해 10분이 넘어가는 다소 긴 악곡의 길이에서,
그들의 어떤 고집이 느껴지는 록 앨범이다.
[트랙별 소개]
Memories
헤비하고 타이트한 전개에서도, 드라마틱한 구성과 HYOZII의 몽환적인 바이올린 솔로가 이색적인 곡이다. 특히, 난곡(難曲)을 SORA의 파워풀한 보컬이 시종 압도하고 있어 주목할만하다.
Paradise Cafe
처음 시도하는 대곡(大曲) 성향의, 소위 브리티쉬 록 사운드를 표방하고 있다.
담담한 보컬과, 기타 솔로와 현악이 어우러져가는 엔딩에서 무척이나 긴 여운을 남긴다.
